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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입문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5가지 😵 직접 해보고 느낀 현실 후기

피클볼

by Joyheal 2025. 4. 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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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코트는 위와 같이 펜스가 쳐져있어야 합니다

요즘 피클볼이 조용히 인기몰이 중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
‘쉽고 재미있는 운동’이라길래 저도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해보니까? 생각보다 꽤 어렵더라고요.

홍보할 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문구가 많지만,
실제로는 신체 기능이 약해져 있거나 무릎이 약하신 분들께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스포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에서 가볍게 배드민턴 주고받는 정도라면 쉽지만,
전용 코트에서 랠리를 하며 제대로 즐기려면 체력과 민첩성이 꼭 필요해요.
그래서 상위 레벨로 올라갈수록, 아무나 즐기기엔 다소 어려운 종목이라는 느낌도 받았어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코트 비용이었어요.
테니스 코트보다도 비싸고, 1시간에 5~7만 원까지도 하다 보니 아무리 1/N 한다고해도
“이건 누구나 쉽게 즐기기엔 너무 진입장벽이 높은 스포츠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예를 들어 스키장에서 리프트권이4시간에 4~5만 원인데,
실내 코트 1시간이 7만 원이라면, 꾸준히 즐기기엔 확실히 부담이 큽니다 😓

테니스 코트에 피클볼 라인을 따로 설치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비용 면에서는 훨씬 효율적이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살짝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야외 코트 문제도 빼놓을 수 없어요.
국내 야외 피클볼 코트는 대부분 그늘막이 없는 땡볕 환경이라,
특히 어르신들이 뙤약볕에 노출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요.
예전에 “왜 그늘막이 없냐”고 물었더니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는 답을 들었던 게 떠오르네요.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후기 시작 💬

오늘은 피클볼을 하면서 느꼈던 **“진짜 힘들었던 점들”**을 솔직하게 정리해봤어요.
입문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정보가 되길 바라며, 고개 끄덕이게 되는 포인트들 한번 모아볼게요!

 

1. 짧고 빠른 랠리에서 오는 체력 소모 🏃‍♂️💨
코트는 작지만 움직임은 결코 적지 않아요.
특히 네트 근처에서 이어지는 ‘딩크 랠리’는 반응 속도랑 집중력을 계속 써야 해서 금방 지쳐요.
짧고 굵은 운동 강도 때문에 초보자에겐 숨이 턱까지 찹니다 😮‍💨

 

2. 익숙하지 않은 풋워크 🤸‍♀️
피클볼은 좌우로 민첩하게 움직이는 셔플 풋워크가 핵심이에요.
하지만 처음엔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거나 헛디디기 쉬워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기가 어렵고, 자세도 자꾸 무너져요.

 

3. 실력 차이에서 오는 심리적 부담 😰
혼합 게임을 하면 실력 차이 때문에 위축되는 경우가 많아요.
"민폐 되는 거 아냐?"라는 생각에 긴장하고, 즐기기보단 실수하지 않으려 애쓰게 되죠.
하지만 누구나 처음은 그런 거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

 

4. 장비 선택의 어려움 🏓
처음 라켓(패들) 고를 때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무게, 소재, 손에 감기는 느낌까지 따져야 하거든요.
저는 가성비 좋은 세트부터 시작했는데요,
한두 번 칠 땐 입문용도 좋지만, 그 이후에는 나에게 맞는 퀄리티 있는 라켓으로 바꾸는 걸 추천드려요.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확실히 다릅니다.

신발도 매우 중요합니다 러닝화 신고하다간 발목나가요 미끄러지기도 쉽고 무릎에도 부담줍니다

 

5. 코트 부족 + 높은 비용 문제 🏟️💸
피클볼을 해보고 싶어도 코트 예약이 너무 어렵고 비싸요!
아직까지는 피클볼 전용 코트 수가 많지 않다 보니,
주말이나 퇴근 시간대엔 예약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

더 큰 문제는 대여 비용이에요.
실내 코트 기준으로 시간당 5~7만 원까지 받는 곳도 있어서
혼자 혹은 소수로 운동하기엔 부담이 꽤 커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지역 동호회나 커뮤니티를 통해
단체로 코트를 빌리거나, 공공체육센터의 유휴 시간을 이용하고 있어요.
꾸준히 즐기고 싶다면 이런 루트를 적극 활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뭐니뭐니해도 공 주우러 다니는 게 제일 힘든 종목… 🎾
진짜 5가지를 말했지만, 사실 가장 힘든 건 공 주우러 다니는 일이에요 😂
국내 피클볼 전용 코트 중에도 펜스가 쳐져 있지 않은 곳이 많아서
공이 자꾸 다른 코트로 넘어가거나 멀리 튀어 나가요.

그때마다 뛰어가서 공을 주워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엄청 피곤해요.

다른 사람들 경기에 방해도 되고
실용성보다는 보여지는 외형에 치중해서 코트를 설치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런 환경에서 대회를 연다면, 참가자들의 불만이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 ✨

피클볼은 배우기 쉽고, 기본적인 룰만 익히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예요.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체력, 기술, 장비, 환경 등 여러 부분에서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을 수도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어요!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나만의 루틴과 스타일을 찾으면, 분명히 더 즐겁게 오래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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